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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국제금값] WTI, 원유 재고 낙관론에 상승…금값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7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8%)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원유 수요 회복 기대 이어지며 상승 지속했다"며 "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종료할 것으로 발표한 영향과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복원 협상이 양국의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이란 대통령 선거로 길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는 단기간 내 이란 원유의 수출 급증 가능성을 낮췄다.

한편 국제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0.51다러 내린 1856.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금은 전일 대비 하락 마감. 통화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FOMC)가 시작되며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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