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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상반기 인테리어 보드 수요, 전년비 50% 이상 증가

한샘 인테리어 보드 수요가 집 꾸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올 해 상반기 전년비 50% 이상 증가됐다.

인테리어 보드는 목재에 다양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표면재를 부착해 만드는 벽 마감용 자재다. 보통 카페 등 상업공간에서 주로 활용됐는데, 최근 가정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가정용 벽 마감재 시장이 연 5000억원 규모라고 한샘은 추산하고 있다. 이중 인테리어 보드는 연 1000억원 규모라는 설명이다. 한샘은 소비자 관심 증가로 인해 기존 벽지 위주의 시장에서 인테리어 보드 매출이 매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샘은 올 해 상반기 신제품 '한샘 M보드', '한샘 와이드 월플러스' 등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스톤, 천연 대리석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지난 4월 개최된 '2021년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에서 모델하우스의 거실 공간 전체를 벽지 대신 인테리어 보드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인테리어 보드로 시공하면 천연 대리석 대비 최대 5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공이 간편하고 하자 발생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한샘 M보드의 경우 가로 590mm 세로 2400mm의 대형 보드로 40평형 아파트 거실의 한쪽 벽면 기준 2-4시간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벽지와 달리 들뜸, 주름, 벌어짐 등 하자 발생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 및 관리가 편하다.

한샘은 올 해 중 시공 편의성을 높인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보드', '템바보드', '방음보드'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한샘 M보드로 시공한 거실
▲한샘 M보드로 시공한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