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증시·금융상품 브리핑]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세 外

◆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중

국내 주요 증시는 18일 오후 2시 5분 현재 전날 보다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0.1% 오른 3268.67을 코스닥 지수는 1.14% 오른 1015.21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641억원 순매수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25억원, 3920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매매동향에는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이 581억원, 2150억원 순매수이고 개인이 2568억원 순매도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스케쥴이 빨라진 만큼, 증시도 해당 정보를 반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국내 수출 제조업에 관심이 필요하겠다"고 조언했다.

다음 캡처 / 오후 2시 5분 기준

◆ 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32.60원이다. 전날 종가(1130.4원)보다 2.2원 올랐다. 우리은행은 금일 환율과 관련해 "오늘 상승 출발 후 장 초반 반기말 네고 유입에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겠으나 달러 강세, 증시 외국인 투심 위축에 무게가 실려 오후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1130원 초중반 중심 등락을 전망했다.

◆ OK저축은행, 하루만 맡겨도 1.7% 금리 정기예금 출시

OK저축은행은 연 1.7%(세전, 3개월 단위 변동)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를 특별판매 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개인이며 총 한도는 1000억원이다. 회사는 해지시 원금과 이자가 바로 지급되기 때문에 단기 자금 관리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 제공

◆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연금 잔고 1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개인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합산해 지난 14일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다이렉트 연금으로 자금 이전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보험, 신탁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서 투자형 연금상품으로 이전했다. 회사 측은 초저금리와 증시 활황으로 기대수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금저축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68%에 이를 정도로 연금계좌를 이용한 ETF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