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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4205만 원부터, 디파이가 하락 원인?

비트코인 시세는 주말인 19일 오후 9시 53분 기준 4205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205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8만7000원(-3.19%) 내렸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211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8만7000원(-1.14%)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보다 소폭 올랐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각각 4178만4000원, 4181만6000원이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btc 2021.06.19 21시
빗썸 제공 / 오후 9시 53분 기준
가상화폐 2021.06.19 21시
다음 캡처 / 오후 9시 53분 기준

◆ 김치프리미엄 3%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40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3%대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3.76%이며 업비트 3.91%, 코인빗 3.99%, 코인원 3.73%, 코빗 3.66% 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4053만9353원, 바이낸스 4049만5412원, 파이넥스 4051만2532원이다.

◆ 가격 하락 뒤엔 디파이서 사용하는 가상화폐 가격폭락 가속화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세 하락 뒤에는 디파이(탈(脫)중앙화 분산 금융)를 지목했다.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되는 가격 폭락이 가속화가 가상화폐시세 하락을 불렀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분산 금융 코인은 올해 들어 가상화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이번 주 들어 가격이 폭락했다. 갤럭시엄과 크립토 빌리지 액셀러레이터 같은 가상화폐는 24시간 새 가치가 60% 이상 하락했다.

이니그마 증권의 최고경영자(CEO) 윌프레드 데이는 "통상 새롭고 덜 알려진 가상화폐는 유동성 측면에서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분산 금융이 살아남으려면 기관투자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무료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 기타 코인은 대부분 약세, 이더리움 262만원부터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62만8000원·-0.83%)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1670원·-0.60%), 도지코인(344원·-1.15%), 리플(933원·-1.27%), 폴카닷(2만4890원·-2.62%), 체인링크(2만5230원·-0.08%)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 보다 내렸다.

비트코인캐시(67만3600원·+0.81%), 라이트코인(18만6400원·+0.51%)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과 시세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