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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57명, 2주 연속 감소세

21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1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5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만1506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234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37명이다. 사망자는 2004명, 치명률은 1.32%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413명으로 3.43%(357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317명으로 서울 127명, 인천 7명, 경기 88명 등 수도권에서 222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4명, 세종 2명, 충북 2명, 충남 11명, 호남권의 광주 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권의 대구 16명, 경북 6명, 경남권의 부산 11명, 경남 10명, 강원권은 7명, 제주권은 2명이다.

해외유입은 40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2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 3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4명, 러시아 4명, 카자흐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말레이시아 2명, 몽골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타지키스탄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2명, 우간다 2명, 시에라리온 1명, 케냐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2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44명으로 직전 한 주간 524명에 비해 80명, 15% 감소했다. 2주 전 9% 감소에 이어 2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줄어들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8 수준이며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유행이 감소하면서 누적 치명률도 1.32%로 낮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예방접종을 받는 인구도 많아지고 계절적으로 실내보다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유행규모가 점차 줄어드는 결과로 해석된다"면서도 "여름철 휴가와 여행 등으로 개인 간 접촉이 늘면서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도 존재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조금씩 늘고 있는 점도 위험요인이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진구 지인모임·음식점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영등포구 교회 관련으로는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4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의정부시 주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0명이다.

수도권 지인모임10 관련으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호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남 순천시 호프집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8명이다.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대구 달서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9명이다.

또한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부산 동구 병원 관련으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끝으로 제주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시 일가족10 관련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