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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01명, 엿새만에 600명 아래·산발감염 지속

2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0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만557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882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다. 사망자는 2015명, 치명률은 1.30%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2251명으로 4.09%(501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72명으로 서울 179명, 인천 30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에서 366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7명, 충북 5명, 충남 6명, 호남권의 광주 6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권의 대구 5명, 경북 1명, 경남권의 부산 37명, 울산 7명, 경남 10명, 강원권은 16명, 제주권은 2명이다.

해외유입은 29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4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12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일본 1명, 몽골 1명, 싱가포르 1명, 영국 2명, 미국 3명, 캐나다 1명, 시에라리온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지난 22일 394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휴일의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통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특히 월요일 기준 500명대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매주 월요일 확진자 수는 485명→399명→357명을 기록하며 300∼400명대 수준에서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다.

더욱이 내달부터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방역 수위가 한층 완화되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지속해서 늘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성북구 실내체육시설2 관련으로는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3명이다.

영등포구 개인과외교습소 관련으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또한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남양주시 중학교 관련으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부천시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5명이다.

특히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영어학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0명이다.

수도권 지인모임·어린이집 관련으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6명이다.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광주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또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부산 수산업근로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9명이다.

경남 창녕군 외국인식당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8명이다.

끝으로 강원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강원 춘천시 마트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