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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후 돌파감염 누적 81명…0.001% 수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돌파감염 누적 81명…0.001% 수준

7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 7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7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3만7666명, 누적 접종자 수는 1543만9910명이다. 2차 접종자는 6만2770명, 누적으로는 546만3292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0.54%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1만3454명, 인천 2217명, 경기 1만3268명 등 수도권이 2만8939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421명, 세종 190명, 충북 1301명, 충남 1948명, 호남권의 광주 830명, 전북 1470명, 전남 1373명, 경북권의 대구 4408명, 경북 2355명, 경남권의 부산 4471명, 울산 752명, 경남 2195명, 강원권은 1443명, 제주권은 662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9389명, 인천 2073명, 경기 8338명 등 수도권 1만9800명이다. 또한 대전 1434명, 세종 101명, 충북 1470명, 충남 1862명, 광주 1092명, 전북 1970명, 전남 2232명, 대구 1372명, 경북 2685명, 부산 2633명, 울산 666명, 경남 2786명, 강원 1311명, 제주 632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137만9655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721만8047명, 얀센 백신 112만9466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수는 4만6568명이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만3135건(0.64%), 화이자 백신은 1만7691건(0.25%), 얀센 백신 6973건(0.62%), 모더나 백신 244건(0.52%)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563건, 누적으로는 6만9972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270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65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2728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682건, 누적 1만6222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15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218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1136건이다.

얀센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93건, 누적 6687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47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236건이다.

한편,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후 14일이 지나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인 '돌파감염' 사례는 지난달 28일 기준 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접종완료자 수가 546만3292명인 것을 감안하면 0.001%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5명, 화이자 백신 37명, 얀센 백신 19명이다. 10만 접종 건당 비율로는 AZ 백신 3.4명, 화이자 2.1명, 얀센 2.5명이다.

이와 관련 방역 당국은 돌파감염이 전반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백신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이 상당히 낮고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는 입장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들 중에서 치명률 부분까지는 따로 분석이 필요한데, 6월 들어 백신접종 완료자들 중에서 사망자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 양상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까지는 특이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떠한 것들 때문에 (백신별 돌파감염 비율이) 이렇게 소폭의 차이가 있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