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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국민지원금 건보료 기준과 지급 시기

정부가 가구 내 소득원이 2명 이상인 가구들 모두 맞벌이 가구로 간주해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다만 같은 맞벌이 가구라도 남편이 회사에 다니고 아내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다음은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과 시기에 대한 질의문답이다.

▲4인 가구 '맞벌이' 기준은?

부부가 둘 다 소득이 있는 경우는 물론 가족에서 돈을 버는 사람이 3명, 4명 있는 경우에도 똑같이 맞벌이 소득 기준을 적용한다.

이 경우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가족들이 내는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38만200원 이하여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역가입자라면 기준선이 42만300원 이하다.

국민지원금

▲' 남편은 회사, 부인은 프리랜서'인 경우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한 가구에 함께 있는 경우 혼합가입자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남편은 직장에 다니고 아내는 프리랜서인 4인 가구의 경우 혼합가입자로 분류돼 지원금 지급 기준선은 41만4300원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정확한 지원금 지급 대상은 향후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와 주민등록 정보를 대조해 가려내야 하며 이러한 선별 작업은 대략 8월 중순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지원금이 지급되는 시점은 8월 말~9월 중순 사이가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