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요즘 뜨는 주식] 나노씨엠에스, 에코프로에이치엔, 덕산테코피아

나노씨엠에스[5만6000원·26.70%], 에코프로에이치엔[17만4000원·23.67%], 덕산데코피아[3만1050원·11.29%]가 12일 오후 1시 57분 현재 3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나노씨엠에스는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한 종목이자 보안주(정보) 섹터다. 회사 주가는 플라즈마 램프 제품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플라즈마 램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파괴시킨다고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서 밝혔다.

나노씨엠에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램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및 황사/미세먼지 관련주다. 회사 주가의 잇다른 신고가에는 2분기 호실적과 무상증자 효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무상증자 신주 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통주식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지난 달 결정했다. 또난 지난 6일에는 2분기 매출액 202억원(전년대비 +32%), 영업이익 37억원(+215%), 당기순이익 34억원(+166%) 호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산업의 클린룸 케이컬 필터 수요가 증가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의 공사성 매출을 헤지할 이 회사의 PM(Pre-Maintenance) 기반의 사업구조는 지속적인 유지보수성 매출로 사후 안정적이며 높은 영업이익률 실현이 가능하다"고 봤다.

에코프로에이치엔

덕산데코피아는 반도체 재료/부품 관련주이자 OLED 관련주다. 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은 이날 이 회사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회사는 최근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 측은 2분기 매출액 307억원(전년대비 +76%), 영업이익 64억원(+46%)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 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 공급이 본격화되면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 회사 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공급이 시작됐으며,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과 셀 업체들의 증설 계획 등을 고려 시 동사가 겨냥하는 시장의 규모는 3년내 최소 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덕산에코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