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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자 순매수 해외주식 1위 테슬라...대외투자자산은 역대 최대

국내 투자자들이 2분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일론 머스크가 테크노킹으로 있는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였다. 또한 순매수 상위 10선은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포털 '세이브로' 집계에 따르면 2분기 동안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 규모는 2억3926만달러다.

이어 S&P 500 지수 추종 ETF 제품군 'SPDR'S'(2억1367만달러), 글로벌 공유숙박 기업 '에어비앤비'(1억3288만달러),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클래스 A 주식(1억3248만달러),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1억1991만달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1억1223만달러),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9418만달러),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INVSC QQQ S1'(Invesco QQQ Trust Series 1)(9074만달러),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8808만달러), 미국 항공기 제작 기업 '보잉'(8351만달러)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선호를 알수 있었다. 상위 50선 중 46개가 미국 주식이었고 일본 주식 두개(소프트뱅크, 제트홀딩스)와 중국(쟝시깐펑리튬)과 홍콩(텐센트홀딩스)은 각각 한개 씩이었다.

해외주식 해외증시 순매수 상위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1분기 850억달러 많은 2조734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김영환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대외금융자산이 늘어난 것은 거주자의 해외 지분증권 투자가 늘고 글로벌 주가 상승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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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