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국내 증시, 추석연휴 앞둔 경계감에 혼조 마감…2차 전지 소재 상승 주목

국내 주요 증시는 13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추석 연휴를 앞둔 경계감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127.86으로 전 거래일 보다 2.1포인트(+0.07%) 오르며 마감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370억원 기관은 2048억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3357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지수는 1026.34로 전 거래일보다 11.57포인트(-1.11%) 내렸다. 개인이 3453억원 홀로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2억원, 2309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지웅 과장은 "우리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둔 경계감과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는 보합권,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본사
엘앤에프 제공

전문가는 이날의 섹터로 K-뉴딜지수(2차 전지 소재)를 꼽았다.

이 섹터는 엘앤에프가 16.29%오른 14만9900원에, 일진머티리얼즈가 7.67% 오른 8만2800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3.33% 오른 23만3000원 오르며 주요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지웅 과장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확대 이슈에 따른 수요 증대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9원 오른 달러당 1176.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