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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공항 최대 입찰 투자자 174억 달러 제안

시드니공항의 최대주주는 시드니항공에 대해 입찰 컨소시엄에서 자산 가치를 174억 달러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드니항공 연기금의 15.3%를 소유한 (주)유니수퍼(UniSuper)의 투자 부문 책임자인 존 피어스(John Pearce)는 "IFM 인베스터스(IFM Investors)의 제안이 전 세계 다른 공항에 비해 매우 후한 평가"라고 말했다.

항공기

피어스는 인터뷰에서 "국제 여행에 대한 중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사회에서 잘 해왔다"고 말했다.

시드니항공 측은 입찰 컨소시엄에서 실사 진행 이후 구속력 있는 제안을 할 경우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수퍼 측은 "공항의 민영화에 따른 소유권 이전에 관심이 있으나 공항 측에서 컨소시엄 제안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 정보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