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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하며 3140 회복, 환율은 하락

코스피가 3일 연속 반등하며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3,160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천619억원, 2천9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6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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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170.8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 자동차, 금융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며 특히 "원화 강세 반전이 외국인 선물 매수를 자극했고, 이로 인해 선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 가격 차) 플러스 반전,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 규제 우려에 최근 큰 폭으로 내린 카카오[035720](-0.40%)는 이날도 장 초반 한때 5%대까지 밀렸으나 오후께 소상공인 지원 기금 조성 등 상생 방안을 발표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슷한 시간 네이버도 낙폭을 줄여 1.35%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뱅크[323410](+7.89%)는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등도 상승했고 LG화학(-1.74%), 포스코(-2.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29%), 의료정밀(+3.06%), 운수창고(+2.06%), 운송장비(+1.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53%), 비금속광물(-1.15%), 섬유·의복(-1.19%) 등은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22만6천주, 거래대금은 15조3천88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31%) 오른 1,029.57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2천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3억원, 1천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1억2천791만주, 거래대금은 10조6천533억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170.5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0원 내린 1,17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점차 하락 폭을 키우며 전날 급등세를 되돌렸다.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CPI도 상승세를 나타낸다면 오는 21∼22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위한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063.64원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66.91원)에서 3.2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