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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방역강화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유행이 전국으로 퍼지고 다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사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사람들의 이동량,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방역대책에 나섰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현장 안내요원 추가 배치, 주요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한다.

경부선 안성휴게소와 중부선 이천휴게소,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영동선 용인휴게소의 선별검사소 4곳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는 일평균 544개소가 운영된다.

철도와 버스의 경우 창가좌석을 우선 판매하거나 우선 예매 권고 중이다. 9월17일 금요일부터 22일 수요일까지 2021년 추석열차승차권 현장 예매가 불가능하다.

항공은 좌석간 이격 배치, 여객선은 승선 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에서는 수시 방역·환기하고 동선을 분리한다.

터미널

한편,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22일 귀성·귀경길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터미널·역·휴게소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선별검사소 13곳을 추가로 설치했거나 세울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서울 1곳(동서울종합터미널)▶부산 1곳(부산시청) ▶강원 3곳(남춘천역·강릉역·원주역) ▶충북 1곳(오송역) ▶전북 1곳(전주종합경기장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전남 4곳(백양사휴게소·함평천지휴게소·보성녹차휴게소·섬진강휴게소) ▶경남 2곳(창원종합버스터미널·통도사휴게소) 등이다.

서울시도 이날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서울시내 유동인구 감소 등을 감안하여 대중교통을 일부 감축한다.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하여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합실·매표소·승하차장·휴게소 등을 1일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하여 접근 가능한 주요 지하철 역사는 소독 횟수를 늘이고, 기차역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 차량내부 및 인접 정류소의 방역도 강화한다. 또한 귀성·귀경일 지하철 보안관 특별순회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방역 강화 역사는 (광역철도 연계) 서울, 청량리, 수서, (고속버스 연계) 고속터미널, 강변, 남부터미널, 상봉, (항공 연계) 김포공항 총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