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1000명 밑돌아

글로벌 시각 확장을 지향하고 있는 재경일보는 세계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상세히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982명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코로나19 5차 대유행을 지나고 있는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6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82명으로 3일 연속 1000명을 밑돌았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0만 7126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에서는 수도 도쿄도 37만 6204명(+144), 가나가와현 16만 8001명(+77), 사이타마 현 11만 5005명(+67), 치바현 9만 9825명(+52), 아이치현 10만 5874명(+62), 홋카이도 6만 329명(+20)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20만 386명(+176), 효고현 7만 7657명(+71), 후쿠오카 현 7만 4076명(+22), 오키나와 현 4만 9775명(+38) 등이다.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4명으로 4일 연속 200명을 밑돌았으며, 화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 내'가 4명 등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인 가나가와현에서는 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4일 연속 100명을 밑돌았고, 사이타마현에서는 전주 대비 30명 감소한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치바현의 신규 확진자 수는 52명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적었다.

오사카부에서는 지난주보다 100여 명 감소한 1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6명, 누적으로는 2981명이다.

후쿠오카 현에서는 후쿠오카시 14명, 기타 규슈시 2명, 구루메시 1명 등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9일 연속으로 50명을 밑돌았다. 전주 화요일 대비로는 21명 줄어 42일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40대 1명과 80대 1명 등 2명이며, 누적으로는 614명이 됐다.

이바라키현에서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절반 수준인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흘간 확진자가 없었던 이와테현에서는 4일 만에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3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7809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6명, 도쿄 5명, 가나가와 현 5명, 오키나와 현 4명, 지바현 2명, 오이타 현 2명, 아이치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시즈오카 현 2명, 교토 부 1명, 효고현 1명, 홋카이도 1명, 야마구치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시가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655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66만 95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