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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주식] SM C&C 급등, SM의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솔솔

SM C&C(SM컬처앤콘텐츠) 주가가 12일 17%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CJ ENM의 인수설 대상으로 언급되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의 연예기획사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04% 오른 5,220원에 마감했다. 전날 이전 거래일보다 1.33% 내린 4,460원에 마감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SM C&C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증권가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의 매각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 SM이 실제로 매각된다면 라이크기획 향 로열티가 없어질 것이고, 이는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의 해소로 이어질 것이다"고 봤다.

이날 언론들은 CJ ENM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SM엔터테인먼트 3분기 흑자전환 기대

이기훈 연구원이 예상한 SM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8억 원(전년 대비 +31%), 154억 원(흑자전환)이다.

그는 "2019년 대비 NCT의 앨범당 판매량이 6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투어 매출이 과소 추정된 것 같다"며 "오프라인 투어가 진행될수록 기대치는 계속 상향될 것이며 구조조정을 끝낸 재팬과 산업의 호황에 따른 키이스트의 턴어라운드로 2022년 최소 영업이익은 1,200억 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에 대해 "실적 추정 상향과 밸류에이션 할인율 축소를 통해 목표주가를 9만 2,000원(+15%)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도 지난 7일 SM에 대해 "에스엠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추정되고 자회사 적자 축소 및 1년 반만 에 컴백한 NCT127 앨범 판매 호조로 2분기 서프라이즈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적정 주가를 기존 5만 7,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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