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요즘 뜨는 주식] 아연값 오르자 아연 선물 신고가

3일 연속 신고가 갱신 종목에 대신 2X 아연선물 ETN(H), 대신 아연선물 ETN(H) 나란히 이름 올려
아연가격 최근들어 급상승

국내 증시에서 아연 ETN이 3일 연속 신고가 종목에 올랐다.

1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일 연속 신고가 갱신 종목에 '대신 2X 아연선물 ETN(H)', '대신 아연선물 ETN(H)'이 이름을 올렸다.

'대신 2X 아연선물 ETN(H)'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81%(1730원) 오른 1만1445원에, '대신 아연선물 ETN(H)'은 8.11%(1010원) 오른 1만3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주식 흐름을 보면 거래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대신 2X 아연선물 ETN(H)'은 지난 8일 4.24% 오른 8610원에 거래를 마쳤을 때 거래량은 581.82% 올랐다. 12일 거래량은 거래량은 723.73%(주가 +9.52%), 13일에는 32.96%(주가 +3.02%) 늘었다. 14일에는 583.74%(주가 +17.85%) 급등했다.

'대신 아연선물 ETN(H)' 거래량 증가율은 8일 2107.14%(주가 +2.36%), 12일 -44.98%(주가 +4.58%), 13일 125.88%(주가 +1.92%), 14일 604.43%(주가 +8.11%)였다. 12일 하루만 하락세를 보였을 뿐 세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이었다.

아연 광물 결정
위키피디아 캡처

 아연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

해당 ETN들의 거래량 증가세 뒤엔 아연 가격 상승세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비철금속협회 집계에 따르면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아연 가격은 지난 13일 3410달러를 보였다.

아연 가격은 지난 1월 4일 톤당 2775달러였다. 그러다 10월 8일 3098달러로 3100달러를 앞두더니 11일에는 3198달러, 12일에 3248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금융투자의 지난 12일 보고서에 따르면 LME 아연 가격은 전주 대비 +5.9% 상승했다.

NH투자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중국발 위기 경계 속에서도 산업금속 섹터는 아연과 주석이각각 연중,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했다"고 말했다.

아연가격은 세계 최대 금속 제련 기업 중 하나인 벨기에의 니르스타(Nyrstar)에서 유럽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삭감한다는 발표 이후 상승했다. 니르스타 측은 아연 생산에 필요한 전력 비용 상승을 들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제한도 영향을 미쳤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일명 양고산업(고에너지소비+고탄소배출 산업)에 대한 정밀타격을 가해왔다.

아연은 이 대상중 하나다. 중국 톈진시 당국은 아연도금 가공기업에 대한 전력사용 제한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향후 재고와 전력사용 제한조치 강도 완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본다.

<투자판단에 따른 최종책임은 정보를 이용하시는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