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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7월초 '4차 대유행' 이후 최소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050명

18일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
▲ 18일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05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4만3445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만8996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345명이다. 사망자는 2668명,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2만5482명으로 4.12%(1050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030명으로 서울 352명, 인천 84명, 경기 358명 등 수도권에서 794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5명, 세종 2명, 충북 29명, 충남 33명, 호남권의 광주 2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경북권의 대구 41명, 경북 18명, 경남권의 부산 35명, 울산 3명, 경남 28명, 강원권은 8명, 제주권은 6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0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파키스탄 1명, 인도 2명, 러시아 4명, 몽골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2명, 스위스 1명, 미국 3명, 괌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떨어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는 지난 7월7일 1211명 이후 103일만에 최소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11일)의 1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

또한 지난 9일(1953명) 이후 10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에는 시장, 실내체육시설, 건설현장, 군부대, 요양원, 학교, 공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4301명 가운데 8887명(36.6%)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5.2%(1만983명)다.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종로구 시장 관련으로는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5명이다.

용산구 음식점4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

동작구 공동주택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0명이다.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또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서구 건설현장2 관련으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4명이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연천군 군부대 관련으로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5명이다.

양주시 요양원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남양주시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충북 음성군 사료제조업 관련으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충북 충주시 축산물 종합처리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1명이다.

이어 호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으로는 전북 군산시 고등학교 관련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명이다.

전남 신안군 초등학교 관련으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명이다.

또한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대구 북구 교회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9명이다.

경북 경주시 노인전문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3명이다.

경북 경산시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5명이다.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부산 민간단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경남 거창군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

끝으로 제주권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제주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

◆ 18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신규 1489명

18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 18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8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1489명, 누적 접종자 수는 4040만262명이다. 2차 접종자 현황은 신규 1만8883명, 누적으로는 3318만5615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차 77.96%, 2차(접종 완료) 64.04%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1만673명, 인천 4207명, 경기 2만341명 등 수도권이 3만5221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533명, 세종 288명, 충북 2208명, 충남 2372명, 호남권의 광주 1715명, 전북 1678명, 전남 1383명, 경북권의 대구 3309명, 경북 3081명, 경남권의 부산 3709명, 울산 1073명, 경남 3673명, 강원권은 1572명, 제주권은 1139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6만6910명, 인천 2만3367명, 경기 10만8817명 등 수도권 19만9094명이다. 또한 대전 9327명, 세종 2156명, 충북 9508명, 충남 1만2004명, 광주 9935명, 전북 1만397명, 전남 8180명, 대구 1만5925명, 경북 1만3513명, 부산 2만4350명, 울산 6481명, 경남 2만2668명, 강원 6520명, 제주 3723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21만6654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86만969명, 모더나 백신 957만5351명, 얀센 백신 접종자 수는 146만9239명이다.

18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0만5012건(0.52%), 화이자 백신은 15만94건(0.37%), 모더나 백신 5만9449건(0.62%), 얀센 백신 8463건(0.58%)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53건, 누적으로는 9만9878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311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32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491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997건, 누적 14만4496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786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409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403건이다.

모더나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031건, 누적 5만8494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81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5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739건이다.

얀센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건, 누적 8104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47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1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01건이다.

한편, 이날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대상자 89만8514명 중 49만4908명이 접종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률은 55.1%다. 접종자는 3주 뒤에 2차 접종을 한다. 16∼17세 접종은 내달 13일까지며, 예약은 이달 29일까지 가능하다.

임신부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날부터 화이자(접종간격 3주) 또는 모더나(접종간격 4주)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예약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2568명이다. 임신부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전 전문의와 상담하고, 접종 후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은 다음 접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