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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받는 태국, 자가격리 입국 면제 국가 확대

태국이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중국, 영국을 포함한 46개국 여행객이 격리나 검역 없이 입국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이날 발표는 앞서 10개국에 자가격리 면제 입국 허용한다는 계획을 넘어선 수준이다.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한국, 홍콩 등이 포함돼 있다.

목록에 있는 다른 장소에는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한국 및 홍콩이 포함됩니다.

태국 자가격리 입국 면제 국가 확대
태국 자가격리 입국 면제 국가 확대 [지도=Google]

▲태국, 46개국 대상 해외 관광객 자가격리 면제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 및 관광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했다"라며 "자가 격리나 검역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저위험국가를 46개국으로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쁘라윳 찬오차 총리는 목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 및 관광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사전 예방적 조치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여행객은 태국으로 출국 전 코로나19 음성( RT-PCR) 확인서가 필요하며 도착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46개국 외에 다른 국가 여행객인 경우 검역을 위한 자가격리를 받아야 한다. 현재 비행기로 입국한 관광객은 7일, 해상으로 입국한 관광객은 10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태국은 12월 1일과 1월 1일에 저위험 국가를 목록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이 자가격리 면제 입국을 허용한 국가로는 호주,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부탄,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중국,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타,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대한민국 ,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및 홍콩 등이다.

방콕

▲ 말레이시아, 다음 달 10개국 관광객 허용 예정

한편 말레이시아 역시 다음 달부터 10개국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낸시 슈크리(Nancy Shukri) 관광부 장관은 이날 닛케이 아시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가 다음 달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국경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