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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00명대…내달부터 다시 늘어날 듯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266명

26일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
▲ 26일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26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5만4355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만3975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334명이다. 사망자는 2788명, 치명률은 0.79%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4만8952명으로 2.59%(1266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246명으로 서울 421명, 인천 74명, 경기 428명 등 수도권에서 92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3명, 세종 6명, 충북 32명, 충남 40명, 호남권의 광주 5명, 전북 41명, 전남 6명, 경북권의 대구 61명, 경북 20명, 경남권의 부산 33명, 울산 9명, 경남 27명, 강원권은 24명, 제주권은 6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키르기스스탄 중국 3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 체코 1명, 미국 7명, 캐나다 1명, 수단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90명)보다 7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19일)의 1073명보다는 193명 많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반적인 유행 규모 자체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제공]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노원구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종로구 시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15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광명시 고등학교 축구부2 관련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3명이다.

화성시 가구제조업 관련으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먼저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

충남 금산군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충남 당진시 중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6명이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2명이다.

이어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전북 군산군 고등학교 관련으로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또 경북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 달성군 사업장4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경북 영주시 교육시설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30명이다.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으로는 부산 연제구 목욕탕4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9명이다.

부산 해운대구 중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경남 거제시 회사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0명이다.

끝으로 제주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제주시 사우나4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제주시 실내체육시설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

◆ 26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신규 7만7434명

26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 26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6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7만7434명, 누적 접종자 수는 4084만7884명이다. 2차 접종자 현황은 신규 42만7919명, 누적으로는 3642만4121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차 78.82%, 2차(접종 완료) 70.29%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615명, 인천 166명, 경기 1542명 등 수도권이 232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61명, 세종 11명, 충북 53명, 충남 109명, 호남권의 광주 34명, 전북 45명, 전남 25명, 경북권의 대구 345명, 경북 59명, 경남권의 부산 156명, 울산 40명, 경남 390명, 강원권은 44명, 제주권은 35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3029명, 인천 1062명, 경기 7681명 등 수도권 1만1772명이다. 또한 대전 466명, 세종 82명, 충북 316명, 충남 596명, 광주 127명, 전북 268명, 전남 230명, 대구 526명, 경북 297명, 부산 549명, 울산 181명, 경남 574명, 강원 170명, 제주 226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29만6963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294만487명, 모더나 백신 1천059만3806명, 얀센 백신 접종자 수는 147만7381명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생산물량(PPQ) 243만5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삼바가 이번에 공급하는 모더나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에 활용된다.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는 사례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위탁생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