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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국증시] 미국증시 부진과 실적 영향에 하락세

국내 증시는 27일 오전 미국증시의 부진과 희비가 갈린 업종별 실적 영향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0.72% 내린 3027.19를 코스닥은 0.40% 하락한 1007.76을 보였다.

코스피 오전 흐름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개별 기업 쏠림 현상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종목 변동성 주시하며 하락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했고 화학,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도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지웅 과장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증시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쉬어가는 흐름이 나온 영향과 실적 발표 후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며 하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호실적에 제약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한유화의 실적 부진에 화학주 전반이 부진이 보였다. 조선업종은 선가상승, 후판가 부담 완화, 유가 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재개 기대 등이 겹치며 강세가 특징적이다. HMM은 오버행 이슈(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로 급락하며 해운주가 약세보였다.

김지웅 과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 등락하는 가운데 의류, IT, 철강 등이 약세"라고 전했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 하나은행 2021.10.27
하나은행 직원들이 27일 오전 딜링룸에서 업무를 보고있다. 딜링룸의 지표가 코스피 지수의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일 테슬라의 상승분 반납에 2차전지 관련주 매물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다고 최윤아 연구원은 전했다. 김지웅 과장은 "코스닥은 최근 반등에 따른 피로감과 외인, 기관 동시 매도세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고 외국인이 1200억 가까운 순매도세로 강도가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에선 위메이드의 급등세가 지속되며 블록체인 접목에 따른 모멘텀이 유지되며 게임업종 강세가 나타났다.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증가 전망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엔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방송, 제지, 의류, IT 등이 약세다.

한편 오전 장 특징주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G생활건강, 아이센스, 이연제약, 리메드 등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남미에서 건설장비 138대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LG생활건강은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아이센스는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급등했고 이연제약은 큐로셀 CAR-T 항암제가 식약처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리메드는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했다.

한편 전문가는 금일 증시가 기업 실적과 전망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전거래일 SK 하이닉스, 현대차 등 주력 기업들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및 업황 전망 제시 효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는데 금일에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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