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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SG 경영 관련 어떤 활동하고 있나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해 사회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하고자 하고 있고 저탄소 경제 체제를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임팩트펀드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해 매년 11월 11일을 이웃과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모두하나데이'로 지정했다. 봉사활동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 언택트 봉사활동에서 재생 플라스틱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목도리를 만들기도 했다. 목도리는 생필품과 함께 쪽방촌 독거노인에 전달됐다. 신생아 모자를 떠서 미혼모 시설 세 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회적 금융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 전국 76개 영업점에서 시행 중인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는 전국 200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녹색 및 지속가능 부문에 60조원의 여신, 투자 및 자금 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다(채권/여신 25조원, 투자 10조원). 또한,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과 석탄 프로젝트 금융(PF)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이 같은 활동은 올 해까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 4년 연속 우수 A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ESG 경영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지표"라며 "투자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긍정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