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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주 수출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 맥주 20여종을 수출하고 있다.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인 카스는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몽골을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카스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몽골 진출 20년째를 맞은 카스는 몽골에서 대표적인 수입 브랜드로 인식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오비맥주가 제조업자 설계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홍콩에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블루걸은 홍콩 시장에서 10년 이상 시장점유율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춰 제조, 생산한 블루 걸은 세계 맥주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홍콩시장에서 2007년부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 걸은 홍콩에서 최고의 맥주로 통하고 있다. 홍콩인들은 고 알코올성과 약간 쓴 맛이 나는 맥주를 선호하는데, 블루 걸은 이 부분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4년 이미 한국 맥주 수출의 65%를 차지해왔다. 현재는 70% 이상으로 까지 확대된 것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2021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한국 맥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가 중화권, 동남아를 비롯해 러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시장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한국 맥주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오비맥주의 해외 사회공헌과 관련해서는 2010년부터 카스를 필두로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제 환경 단체 푸른아시아와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2014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했다.

주류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한국 맥주는 '밋밋하다' 등의 반응을 받아왔었다"면서 "오비맥주의 세계 수출이 늘고 있다는 것은 우수성을 반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1 한류엑스포'에서 받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가운데).
▲'2021 한류엑스포'에서 받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가운데).<사진 제공=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