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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안산 10차로로 확장

서해안고속도로 만성적인 정체가 빚어지는 제15호(서평택∼안산)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이 사업계획을 밝힌 뒤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타를 면제했고, 이번 평가위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로 지원대상과 사업비 규모를 확정했다.

서해안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만성적 정체를 겪는 서평택 JCT∼안산 JCT 34㎞ 구간을 현재 6∼8차로에서 10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2억원(국비 40%, 부지비 100%)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평가위는 확장 사업이 송산그린시티·고덕 신도시 등 주변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 사업으로 인천공항·평택항 등 수출 화물과 수도권 서부지역 물류 등을 담당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간선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서해안고속도로 정체
[서해안고속도로 정체]

한편,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서구 암남동 3만6556㎡ 부지에 수산식품 연구개발(R&D) 플랜트 구축, 식품가공기업 창업 지원·입주 공간, 수출지원 기능 등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22∼2025년 총사업비 813억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노후된 학교시설 2074동을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옥상 녹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변형 교실 도입, 전자칠판·태블릿 제공 등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환경을 마련하는 이 사업은 2022∼2027년 진행되며 총사업비 11조9068억원(국비 30%)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2026년 총사업비 6915억원(국비 50%)이 들어가는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해 항만물류처리 전 과정의 실시간 무인·자동화를 위한 스마트항만 실증사례 구축이 진행된다.

평가위는 "이번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4개 사업은 총사업비 등록·관리, 단계적 예산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