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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물놀이, 집단장 관련 상품 판매늘어

이달 들어 물놀이 및 집단장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G마켓·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물놀이용품 상품 판매 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367% 폭증했다. 수상·수중스포츠복 판매도 160% 급증했으며, 비치웨어 및 수영복(40%), 수영용품(47%) 판매도 늘었다.

이와 함께 침구세트(67%), 무드·수면등(74%), 원예·식물(51%) 등 인터레어 변화를 위한 집단장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름휴가 방식이 양극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등 정통 바캉스족이 크게 늘었지만, 아직까지 홈캉스를 선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 G마켓·옥션의 판단이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편, 회사 측은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오는 17일까지 대규모 리빙레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바캉스' 및 '홈캉스'를 위한 상품을 최대 69%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우선 '안녕 바캉스'를 통해 물놀이를 테마로 한 수영복, 레저용품, 유아동 카테고리 여름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물놀이용품, 수영복, 바캉스룩 시즌 세일 브랜드를 소개하고, 매일 3개의 특가 브랜드를 엄선해 대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캠핑 및 레저, 자동차 용품의 경우 최대 12% 할인쿠폰, 브랜드 중복쿠폰 및 스마일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리빙페어'를 통해 여름에 어울리는 가구, 인테리어, 생활, 주방, 취미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할인, 중복쿠폰,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삼성·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발급되는 쿠폰 등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