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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도 빠르게 늙고 있다 "6년 뒤엔 5명 중 1명이 65세"

뉴질랜드도 인구 고령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028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꼴에 이를 것이라고 뉴질랜드 통계청은 전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7일 내놓은 인구 추계 자료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현재 84만2000여 명으로 6년 뒤에는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통계청의 헤이미시 슬랙 담당관은 "65세 이상 인구가 하루에 평균 80여 명씩 늘고 있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65세 이상 인구가 2040년경에는 130만 명, 2050년대에는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현재는 인구 6명 중 1명꼴이지만 2028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 2050년대에는 4명 중 1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은 특히 85세 이상 인구도 현재 9만3천여 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2025년에는 10만여 명, 2040년에는 20만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인구에서 8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현재 인구 50명 중 1명꼴이지만 2030년대에 이르면 30명 중 1명, 2040년대에는 20명 중 1명이 될 것으로통계청은 전망했다.

슬랙 담당관은 "인구 노령화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면서 노령 인구 문제가 뉴질랜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가게 안 [Xinhua/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