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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 올린 KB금융

KB금융그룹은 상반기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순이익이 2조7000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2분기는 직전 분기에 비해 이익이 감소했다. 채권 금리와 환율 상승, 주가 지수 하락 등 기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0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8%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 해 1분기에 비해 10.3% 감소했다(1조4531억원).

같은 분기 계열사 KB국민은행(7491억원), KB손해보험(2963억원), KB국민카드(1268억원)도 순이익이 증가했다. 각각 2.0%, 299.9%, 13.9%씩 증가했다. KB증권의 순이익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55.8%로 크게 감소했다(677억원).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순이자 이익 증가와 비용 관리의 결실로 상반기 최대 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