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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켄타우로스·BA.5 자가검사키트로 검출 가능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와 BA.2.75(일명 켄타우로스)가 국내에 확산되는 가운데, 진단검사 전문 기업 웰스바이오의 자가검사키트가 이를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지와이코리아는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가 검사 성능 평가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위 바이러스 BA.5와 켄타우로스 BA.2.75를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와이코리아는 웰스바이오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판매 대리점이다.

웰스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 웰스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careUS™ COVID-19 Antigen HomeTest kit box_2T.

켄타우로스는 원조 오미크론 BA.1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높은 BA.2과 비교해 면역 회피 능력, 감염력이 더 높은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A.5가 국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BA.2.75까지 가세할 경우 휴가철 이후와 초·중·등학교 개학 이후에는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가 BA.5를 검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에 나선 상태다. 또한 기존 허가된 제품이 BA.5, BA.2.75 새로운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지 업체에 자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2022년 2월 17일 식약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