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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산업] 탄소중립 위해 베트남 기업 풍력발전에 대규모 투자

베트남 대기업 TTC 그룹은 풍력 발전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일본 최대 발전소인 제라(Jera 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제라(Jera Co) 기업은TTC 그룹의 상장된 JSC(Gia Lai Electricity) 전력회사의 지분 35.09%를 인수했다.

제라 기업은 TTC와 JSC 전력회사의 재생 에너지 용량을 2000메가 와트 이상 늘리는 데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에 기술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에 현재 25%에서 2025년까지 이 혼합의 약 2/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라 가업은 공식 발표에 앞서 논평을 거부했다.

TTC 그룹의 당 반 탄(Dang Van Thanh)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TTC 그룹은 풍력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왕겨, 옥수수 폐기물, 고형 폐기물로 연료를 공급하는 발전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제라 그룹과 액화 천연가스 화력 발전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위해 재생 에너지 확대를 추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는 석탄 화력 발전을 청정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 이후 석탄 화력 발전소의 신규 개발을 금지안을 검토 중이다.

풍력발전 [무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