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원/달러 환율 1,390원대 초중반, 코스피 2410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8원 오른 달러당 1,394.7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91.0∼1,395.1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07%) 오른 2,413.15를 나타냈다.

전날 1.74% 하락했던 지수는 전장보다 4.59포인트(0.19%) 높은 2,416.01로 개장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원, 31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패닉 셀링' 이후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상단은 제한됐다"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불안과 긴축 경계감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SDI(1.63%), 현대차(0.76%), 기아(0.50%), 카카오(0.29%) 등이 오르며 증시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97%), LG화학(-0.15%), 네이버(-0.43%) 등은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지속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4%) 내린 782.59다.

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43%) 오른 786.33으로 출발한 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30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67억원, 24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