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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1위 캐스퍼, 뉴 에센셜 추가해 시장 확대 시동

9월 한달 4032대 팔며 경차에선 1위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 강화

현대자동차가 아토스 이후 10년만에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가 경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다나와자동차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캐스퍼는 4032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3302대) 대비 730대 판매량 신장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4만5610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6일 캐스퍼의 새로운 등급을 추가해 판매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 캐스퍼
캐스퍼 디 에센셜 [사진=현대차 제공]

캐스퍼에 새로 추가된 트림 '뉴 에센셜'은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들과 고객들이 선포하는 사양들을 최적으로 조합한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포함시켰다.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실내에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풀오토 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또한 △8인치 내비게이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디 에센셜의 판매 가격을 169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이 캐스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캐스퍼가 엔트리 SUV 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현대차 내 캐스퍼 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구매가 어렵다면 전화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나와자동차 9월 판매 실적
[사진=다나와자동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