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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모금도 NO"..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정착 앞장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명절은 가족 모임과 음복 등의 차례 문화로 음주운전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기간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7~2021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평소 대비 1.5배 높았고,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 등 인명피해 비율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방 경찰청은 올 설 연휴 기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인천경찰청은 연휴 기간 24시간 상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계획했으며, 대전경찰청은 주·야간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주류 선도기업 오비맥주 또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적은 양이라도 음주 후 운전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주 교통사고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기간(2022년 1월 27일~2022년 2월 2일) 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소속 모범 운전자 7천여 명의 차량에 음주운전 근절 스티커를 부착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진행


▲2022년 1월 진행된 오비맥주-도로교통공단-모범운전자연합회 '음주운전 근절 차량 스티커 배포식'
▲2022년 1월 진행된 오비맥주-도로교통공단-모범운전자연합회 '음주운전 근절 차량 스티커 배포식'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명절 연휴는 물론 여름 휴가철, 연말 등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시기와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맞춤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는 군부대의 성숙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구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찾아 장교와 부사관, 병사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음주운전 근절 서약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교육,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진행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2022년 8월 진행된 오비맥주 공군 장병 대상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
▲2022년 8월 진행된 오비맥주 공군 장병 대상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

■민간기업 최초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운영..실효적인 정책 수립 도와

특히 오비맥주는 단순히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음주운전 근절을 돕기 위해 작년 6월 민간기업 최초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화물차주 대상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 시범사업(2022)
▲오비맥주 화물차주 대상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 시범사업(2022)

▲오비맥주 임직원 대상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 시범사업(2022)
▲오비맥주 임직원 대상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 시범사업(2022)

2022년 6월,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 20대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본사 임직원 차량 20대에 장치를 추가 설치해 두 달간 시범 운영하며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미국, 스웨덴 등 해외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에 본 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음주운전방지장치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장치 의무화 제도 시행 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는 64%, 일리노이주 81%, 캐나다 앨버타주 89%, 스웨덴에서는 95%의 재범률 감소 효과를 보였다. 오비맥주는 당사의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운영 결과를 정부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공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 수립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드링킹·건전음주 주간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용해 올바른 음주문화 선도

오비맥주의 모든 건전음주 캠페인은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오비맥주는 2015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2025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2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는 ▲알코올 오남용률 최소 10% 감소 ▲건전음주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무알콜·저알콜 상품 확대 ▲알코올과 건강에 대한 문해력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미성년 음주,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드링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 습관을 들이도록 사회적 규범을 정립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