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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틱톡 '표적' 외국 기술 금지법 발의

미국 상원의원 두 명이 이번 주에 정부가 중국 소유의 틱톡과 같은 외국 기술 제품을 금지 또는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5일 마크 워너 상원의원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워너 상원 의장은 민주당 의원으로서, 이 법안 아래에서 틱톡이 "검토 대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폭스 뉴스 선데이에서 이 같은 발언했다.

이 법안은 미국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로 틱톡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1일 투표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틱톡 금지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소셜 미디어 앱에 대한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한이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
[AFP/연합뉴스 제공]

지난 주 백악관은 연방 기관과 시스템에 TikTok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30일의 기간을 정했다. 미국 30여개 주와 캐나다, 유럽연합(EU) 정책기관들도 틱톡이 국영 기기에 설치되는 것을 금지했다.

워너 상원 의장은 틱톡이 사용자에게 보내는 동영상의 유형에 따라 "선전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자신이 도입할 계획인 법안에 대해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 기술과 관련해, 우리는 필요할 때 그것을 금지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상원의원 존 툰과 함께 이번 주 이 법안을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너 의장의 대변인은 7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