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

칼럼

[칼럼] 춘래불사춘[ 2017.02.21 04:34 PM ]

입춘이 지나고 우수까지 지났건만 아직 서울의 날씨는 쌀쌀하기만 하다. 아침저녁으로는 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이 매섭기 까지 하다. 그야말로 춘래불사춘이다. 옛날부터 우리조상들은 없는 사람은 날씨라도 따뜻해야 살 수 있다고 했다. 배고파 죽는 고통, 추운 날씨 탓에 죽는 고통이 인간으로서 가장 서러운 고통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등 따시고 배부르면 그저 살만한 인생이라고 얘기하곤 했다.

[칼럼] 트럼프와 아베[ 2017.02.16 03:46 PM ]

엊그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과 일본의 아베수상이 만나는 모습은 옛날부터 친했던 친구가 오래간만에 만나는 모습같았다. 악수를 하는 손에는 강한 힘이 들어 가 있고 파안대소하는 입가에는 정이 가득 넘쳐나는 듯 했다. 전략적인 외교상의 제스추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칼럼] 오카야마의 회전초밥[ 2017.02.15 05:30 PM ]

어제 저녁을 친구들과 오카야마역 앞에 있는 회전초밥집에서 먹었다. 초밥은 본래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이지만 회전초밥은 선택의 묘미를 살린 흥미로운 식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즐길 수 있는 매력은 음식의 다양성과 자기선택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칼럼] 4포시대의 청년백수[ 2017.02.09 05:12 PM ]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10%에 달하는 청년실업률은 직장을 구하려고 해도 이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 43만명의 수치다. 그러나 실제 실업률은 이 보다 훨씬 높다. 통계층이 자신을 실업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파악한 체감실업률을 보면 2년째 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체감실업률은 주관적 인식과 표본오차 때문에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지만 고용의 현실을 드러내는 데는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칼럼] 원자력발전소와 솔로몬의 지혜[ 2017.02.08 04:48 PM ]

서울행정법원은 월성 1호기 인근주민 강모씨 등 2167명이 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안위가 2년전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결정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을 근거로 원고측은 수명연장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방침인 반면에 원안위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1호기를 계속 가동하면서 항소에 나설 방침이다. 원자력발전소의 연장가동문제를 두고 원고와 피고측의 생각과 행동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칼럼] 장밋빛 선거공약의 실현가능성[ 2017.02.07 05:06 PM ]

조기대선이 가까워진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대선주자들이 내 세우고 있는 현란한 선거공약들이 여기저기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 선거공약 중에서는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정책도 없지 않으나 많은 것들은 빛깔만 요란할 뿐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없거나 실현가능성이 적은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공약이 난무하는 것은 정채과정에서의 실현가능성은 차치하고 우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보자는 방편으로 후보자들이 지기 주장을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칼럼] 한국경제와 일자리의 딜레마[ 2017.02.06 05:01 PM ]

금년 한국경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예측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성장률 예측치는 대개 2.5%를 넘지 않는다. 이 수준으로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경제적 고민거리의 하나인 고용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다. 경제성장률이 3% 수준은 되어야 현재의 고용수준이 유지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칼럼] 인간의 끝없는 욕망[ 2017.02.02 06:23 PM ]

흔히 하는 말 중에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작은 것을 성취하면 더 높은 욕망을 원하게 된다는 것을 사회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먹고사는 생존욕구,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안전욕구, 우정과 애정을 느끼고자 하는 사회심리적 욕구를 충족하고 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고자 하는 자존욕구와 자신의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자아실현욕구가 나타난다고 한다.

[칼럼] 관제데모부활과 민주주의의 쇠퇴[ 2017.02.01 05:12 PM ]

독재정치와 권위주의체제에서 우리는 관제데모를 숱하게 경험하여 왔다. 방대한 예산과 공권력을 가진 정부가 어용단체를 이용하여 정권에 반대하거나 저항하는 집회나 시위에 대응하는 반대집회를 개최케 함으로써 여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을 관제데모라고 한다. 시민이 중심이 되거나 자율적으로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기관에 의하여 주도되고 지원되며, 그 목적은 여론의 조작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고

[칼럼] 설날의 포켓몬고[ 2017.01.31 05:50 PM ]

지난 28일 설날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즐기며 시간을 보낸 것은 무엇일까? 윷놀이, 고스톱, 영화보기 등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그러나 경험과 상식을 뛰어넘는 놀이가 정답으로 나왔다. 바로 포켓몬고 게임이다. 길을 따라 나타나는 몬스트를 잡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설날 하루 동안만 이 게임을 즐긴 사람이 무려 524만 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중 1명이 이 게임을 하고 논 것이다.

이장영 논설위원

[법률칼럼] 정당방위 요건[ 2017.01.25 04:46 PM ]

【Q】갑과 을이 말다툼 도중 화가 난 갑이 을에게 먼저 폭행을 가하자 곧바로 을이 반격을 가하여 갑은 안와골절, 을은 비골골절의 상해를 각 입게 되었다. 그렇다면 을은 갑의 선제공격을 받고 반격을 가하였으므로 비록 갑에게 상해를 입혔다 하더라도 정당방위를 주장하여 처벌을 피할 수 있는가?

[칼럼] 최순실씨의 이유 없는 항변[ 2017.01.25 04:43 PM ]

쫒기는 쥐가 궁지에 몰리면 마지막으로 발악을 한다. 돌아서서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고양이에게 달려들 수도 있다. 25일 특검의 체포영장발부로 검찰의 호송차에서 내리며 “민주 특검이 아니다”,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한다”며 고함을 치는 최순실씨를 보면서 얼핏 생각나는 것이 궁지에 몰린 쥐의 몸부림이 생각났다.

[칼럼] 예술의 자유와 정치인 표창원의 품격[ 2017.01.24 02:08 PM ]

예술은 창의를 생명으로 하고 창의는 자유로운 발상에서 우러나온다. 미술이나 음악, 그리고 문학의 영역에서는 그래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자유도 무작정 보장되지는 않고 일정한 한계가 있다. 예술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표현의 자유도 타인의 명예나 자유를 침해하거나 공익이나 사회질서를 크게 훼손할 때는 보호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적 법리이다.

[칼럼] 황교안과 이재명: 같은 듯 다른 인생[ 2017.01.23 02:23 PM ]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아가는 행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이 살다가고 지금도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전히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칼럼] 헬조선의 청년실신[ 2017.01.20 05:03 PM ]

요즈음은 많은 대학졸업자들이 수난을 당하는 시대이다. 성장기의 한국에서는 대학문을 나서는 대학생들이 여기 저기 취업을 확정짓고, 다소 능력이 있는 졸업생들은 두 세군데 기업에 취업이 되어 어디를 가야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곤 했었다.

[특집] 연말정산더보기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사찰 주지에 징역 3년 선고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사찰 주지에 징역 3년 선고

연말정산 과정에서 가짜 기부금 영수증 수백장을 발급해 부당하게 세액을 공제받도

연말정산

13월의 보너스 제대로 받으려면?...카드 사용액 꼼꼼히 챙기세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세금 폭탄은 피하고 13월의 보너스를 챙기려면 자신에게

15일부터 시작하는 연말정산서비스... 13월의 보너스 VS 폭탄

15일부터 시작하는 연말정산서비스... 13월의 보너스 VS 폭탄

취순실 국정농단과 고병원성 조류독감 에 어수선하고 급등하는 물가로 인해 침울 했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이효리,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눈길'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효리의 뷰티 화보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無피처링&정오 공개" 태연 첫 정규가 갖는 의미

태연은 28일 정오 새 앨범 'My Voice'(마이 보이스) 발매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감독 夏시장 평정? 600억 '옥자' 6월 개봉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의 연내 공개가 결정된 가운데, 6월 극장에서도...

정치·사회더보기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때 상임위 불참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자리가 빈자리로 남아 있다. 2017.2.17

법사위·직권상정·黃권한대행…'첩첩산중' 특검 연장법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두고 여야가 '강 대 강' 대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에서 열린 故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모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7.1.15

대연정논쟁 2라운드…文 "분노 빠졌다" 安 "소신대로 말하겠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으로 분출됐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두 '적자'간 논쟁이 당 대선후보 경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있는 '실버택배' 사업단을 방문, 1일 택배 체험을 하고 있다. 2017.2.20

"차별화로 승부"…범여주자들, 공약 따라 '맞춤형' 현장행보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20일 저마다 차별화된 정책화두를 띄우고 그에 걸맞은 '맞춤형 현장행보'에 일제히 나섰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KEB하나은행 ATM 앞에 금융거래 일시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으로 인해 4일 0시부터 7일 6시까지 모든 금융거래 및 일부카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www.hanacard.co.kr)와 고객센터(☎1800-11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6.3

'단 3분만에' ATM서 현금 2억3천만원 털어 달아난 도둑

경기 용인의 한 대형마트에 설치된 은행 현금지급기(ATM)에서 억대의 현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고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