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전날보다 22.20포인트(1.85%) 오른 1,221.70에 마감, 지난 1월7일 1,228.17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220선을 뛰어넘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7% 안팎 폭등 소식에 26.44포인트(2.20%) 오른 1,225.94로 출발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켜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883억원, 1천68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천6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천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1.49%), 의약품(-0.22%)을 제외하고 기계(4.33%), 건설업(3.98%), 증권(2.89%), 은행(2.79%)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1.82%), 포스코[005490](3.25%), 한국전력[015760](2.38%), 현대중공업[009540](1.23%), SK텔레콤[017670](0.27%) 등 1~9위 종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5만9천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10월14일(56만원) 이후 처음으로 55만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금융주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은행주와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이 4.63%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055550](3.61%), 우리금융[053000]지주(2.41%), 하나금융지주[086790](1.33%), 기업은행[024110](3.47%), 외환은행[004940](2.17%)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037620](6.89%), 동양종금증권[003470](4.99%), 삼성증권[016360](2.33%), 메리츠증권[008560](3.41%), 신영증권[001720](1.72%) 등 증권주도 줄줄이 올랐다.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에 현대건설[000720]이 7.05% 오른 것을 포함해 현대산업[012630]개발(2.95%), 대림산업[000210](2.91%), 대우건설[047040](2.06%) 등 건설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2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28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530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80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