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모델겸 배우 윤지민(26)이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황당한 답변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윤지민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화보 현장공개에서 "그 동안 남자를 유혹하고 휘어잡는 역할을 많이 했었다"며 "이번에는 좀비 연기를 하고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간도 아닌 괴물도 아닌 신비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다"며 "내가 연기를 하고 싶은 것은 필름속에서의 나의 모습이 영상으로 보여지는 것이 재미있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결혼에 대해서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좋은 남자면 만나면 꼭 결혼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 윤지민은 "눈을 감으면 정직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 꾀부리는 눈은 싫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윤지민은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모노폴리', 드라마 '히트', '연애의 발견', '복권 3인조'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윤지민의 스타화보는 14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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