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배우 유승호가 '선덕여왕'의 최종병기로 등장하는 가운데 주변인들이 시청률 50%를 예상했다.
앞서 비담 김남길을 비밀병기로 내세운 MBC 월화극 '선덕여왕'이 15일 방송되는 34부에서 '누나들의 로망'인 유승호를 최종병기 김춘추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첫 촬영에서도 유승호는 여자 스태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큰 인기를 감지, 이러한 인기세를 몰아 시청자들에도 그 여파를 몰고 갈 태세이다.
유승호는 "제가 나오고 나면 시청률이 50% 나올 거 라는 주변의 부담스런 시선 때문에 오히려 겁나요. 안 나오면 어떻게 하라고요"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한 유승호는 극의 중간에 투입하는 것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덕여왕을 빼놓지 않고 보면서 감을 익히려 노력했어요. 하루빨리 현장에 나가서 빨리 같이 호흡해야 저도 적응이 빠를 테니까요"라며 전했다.
특히 미생 역인 배우 정웅인과의 5년 만에 재회한 유승호는 영화 '돈텔 파파'에서는 부자지간이었는데 이제는 향락을 함께하는 정치적 동지처럼 초반에 어울리게 됐다.
정웅인은 훌쩍 커버린 승호를 보면서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에 유승호도 "아버지랑 다시 만나 정말 반갑다"고 화답했다.
비밀병기 비담의 본격 활약과 최종병기 춘추의 등장은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