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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2PM(우영 택연 찬성 닉쿤 준호 준수)이 클린송으로 저작권 보호에 앞장섰다.
12일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된 '저작권클린콘서트'에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이 개사된 일명 '클린송'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첫 공개된 가운데 저작권 클린 캠페인 영상에 삽입된 2PM의 굿다운로드 클린송 뮤직비디오는 '하트비트'의 카리스마 있는 무대가 아닌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2PM은 '클린송' 도입부에서 멤버 각각이 깜찍하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장난기를 물씬 발산했다. 또한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평상복에서 또 다른 2PM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이 곡은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자는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취지를 담은 노래이다.
이날 저작권클린콘서트 중계로 인해 MBC '쇼! 음악중심'은 결방됐다. 이날 콘서트는 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가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샤이니가 조조로, 엠블랙이 'G.o.o.d Luv'라는 후속곡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2PM '하트비트', 박진영 '노 러브 노 모어', 비스트 '배드걸', 케이윌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H-유진 '사랑경보, 브라이언 '내여자', 은지원 'Out of control'+'사이렌', 간종욱 '웃었어', 마야 '서시', 시크릿 'I want you back', 슈아이 '구해줘', 레인보우 '가십걸', 국이 '미운정' 등 가수들이 출동했다.
한편, 2PM은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TV '뮤직뱅크(MC 송중기, 서효림)'에서 3주연속 K차트 1위를 차지해 앵콜 무대를 가진 가운데, 2PM 택연과 찬성은 서로의 머리를 밀치며 안무를 바꾸는 등 자연스럽고, 다소 여유가 생긴듯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