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3일 침몰한 저인망어선 '금양 98호'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부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양호는 2일 밤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마치고 인천항으로 귀항하던 중 인천 옹진군 대청도 서남방 48㎞ 해상에서 침몰했다.
군 관계자는 "침몰한 어선을 탐색하기 위해 나선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이 오전 금양호가 침몰한 것으로 보이는 해역에 위치 부이(부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해군은 이날 금양호 탐색을 위해 옹진함을 추가 투입, 실종 선박 탐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