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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하나면 취업도 간단하다

이젠 취업도 아이폰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2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최적화된 ‘인크루트 앱 1.0 버전’을 발표한 데 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인크루트 앱 버전 1.1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크루트 앱은 이미 1.0 버전에서 단순한 웹 환경의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는 데 머물지 않고, 채용, 아르바이트, 기업정보 등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반의 채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1.1 버전에서는 특히 검색기반의 채용정보를 사용자의 위치승인 방식으로 제공해 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즉 모바일 만의 이동성을 십분 감안, 인크루트 앱이 아이폰 또는 아이팟터치를 들고 있는 곳의 위치를 잡아주고 이를 확인만 하면, 해당 지역의 채용정보와 아르바이트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서 찾은 채용정보에서는 지도보기와 위성사진, 지형보기도 할 수 있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SNS서비스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 서비스도 웹 브라우저와 연동하게 된다. 인맥맺기와 댓글, 호감도 표시 등의 인맥 서비스를 아이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뿐만 아니다. ‘인크루트 나우’, ‘인크루트 운세’ 등 인크루트 만의 여러 특화된 서비스도 이번 버전에 탑재됐다. 인크루트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용정보, 아르바이트 정보, 인맥정보 등을 바로 바로 보여주는 ‘인크루트 나우’ 서비스를 실제 인크루트에서와 똑같이 볼 수 있는 것이다. 무료로 취업운세를 볼 수 있는 인크루트 운세 역시 마찬가지.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인크루트 앱 서비스는 인터넷 태동기 맨 처음 인터넷을 활용해 채용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아이폰과 아이팟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빠르고 가깝게 접근하기 위한 노력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인크루트는 지속적으로 모바일, 메신저(네이트온), 위젯, IPTV 등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해 온 바 있다. 

한편 인크루트는 채용정보 검색과 입사지원 뿐 아니라 이력서 열람, 스카우트 제의, 설정해 놓은 맞춤정보의 업데이트, 관심기업의 채용공고 등록 등 사용자에게 중요한 사항을 일일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취업에서부터 경력관리까지 ‘취업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해 간다는 방침이다.
 
인크루트 앱 1.1 버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