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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여대생이 교정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경희대 패륜녀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경희대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42대 자주경희 총학생회는 "학내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청운관을 청소하시는 어머님과 마음 아팠을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경희대 패륜녀 처벌 조치에 관해 "징계의 학칙상 근거에 따라 징계 권한이 있는 대학 측에서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해당 학우가 먼저 어머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