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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대형빌딩 사무실 텅텅.. 공실률 9.14% 과거 최고치

일본 도쿄도심에 비어가는 사무실이 늘고 있다.

8일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쇼지는 도쿄 5대 도심지역인 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6월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9.14%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공실률은 10개월 연속 상승했고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키쇼지 관계자는 대형 오피스 빌딩을 떠나는 기업들이 늘어나 공실률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섯개 지역 6월 평균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11.67% 하락한 3.3m²당 1만8035엔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29%(53엔)하락으로 임대료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오피스 수요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 비지니스 지구의 평균 공실률은 전월대비 0.17% 저하된 11.79%, 나고야 비지니스 지구는 0.09%포인트 상승된 13.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