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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업계 최대 시장으로 중국 급부상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국식 패스트푸드가 특히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의 모기업 'Yum!'은 13일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중 33%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3만6,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Yum!은 이익의 6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가장 비중은 단연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Yum!은 중국 본토내 650개 도시에 3,000여개 프라이드 치킨 매장과 560개 피자헛을 운영 중이며 지금도 매일같이 KFC 매장을 개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본토에 2만개 매장을 세우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 "성장의 주요 전략은 중국에 새로운 매장을 개장하는 것과 Yum! 인터네셜에 있다"고 밝혔다.

Yum!의 중국지역 2분기 수익은 1억3,900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1억900만 달러에 비해 33% 증가해 미국내 수익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미국내 수익은 2009년 2분기에 1억6900만 달러에서 올해 10% 증가한 1억840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