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상철 LG U+ 부회장, "고객만족경영"강조

이상철 LG유플러스(LG U+) 부회장은 "단순히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다 구체적인 것를 찾아야 한다"며 진정한 고객만족경영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10 LG U+ 리더십 캠프'의 'CEO와의 대화'에서 "LG유플러스의 생존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What Customer Wants)'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미국 출장시 방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IBM을 예로 들며 "이들은 자신들의 솔루션에 대한 더 넓은 선택권을 보장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고 있었다"며 "이처럼 세계 IT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답도 우리와 똑같은 '고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고객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며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우리만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 우리가 주도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LG유플러스는 3사 통합이 아닌 회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여러분은 그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의 틀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리더십 캠프 1차 때와는 달리 2차에는 바쁜 일정으로 직접 대전 기술연구원을 방문할 수 없게 되자 화상회의를 통해 팀장들과의 대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