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ICT기술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생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12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생산성 아카데미 개설, 모바일 생산성 향상 캠페인 진행, 모바일 생산성 컨설팅 제공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이노비즈협회)와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도우미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최근 스마트폰 도입 이후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 변화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T bizpoint 및 LBS기반 Geographic Biz. Solution등 다양한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와 솔루션을 콘텐츠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온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생산성 아카데미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모바일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중소기업들이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사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인력 및 노하우의 부족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모바일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도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진단을 실시해 스마트한 기업활동을 뒷받침하게 된다.
그 밖에도 양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관련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공동 개최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모바일 혁신 세미나 및 포럼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소개한다. 또한 양사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 생산성 향상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수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생산성 향상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 서비스와 한국생산성본부의 교육 및 컨설팅 역량이 결합되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용 모바일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