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을 재탈환한 시점에서 이번 주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진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국내 자금이 대기하고 있어 1900선 안착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전략에 있어서는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해 보이고, 이번 주에는 5중 전회와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와 3분기 실적발표도 본격화되고 있어, 특정 업종이 계속 상승하기보다 이벤트 결과 및 공개된 실적에 따라 업종별로 순환 상승하는 흐름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개인들의 중소형주 및 코스닥 공략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IG에이디피- LCD 장비 업체로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올 상반기 117억의 턴어라운드 성공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 지분 참여로 안정적인 수주모멘텀 기대,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 우려에 따른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기술적 반등 가능성
▲태영건설 - 관급공사 중심의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와 자회사 가치 부각, 중소형 건설사 중 상대적으로 PF 노출 적고 재무 안정성 보유, POSCO와 폐기물 발전시설 공동투자하는 등 환경플랜트 부문 강점 보유
▲락앤락- 중국 판매지역 확대 및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고성장 지속 전망, 중국 내 품질 및 유통망 등의 경쟁력 강화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급증, 국내 및 해외 시장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 지속 기대
▲동국S&C 8,950 - 베스타스, GE윈드 등 글로벌 풍력 터빈업체 수주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 풍력타워는 설치장소별 스펙이 달라 재고부담이 적어 빠른 수주회복 전망, 15일부터 예정된 중국 5중전회**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지원 확대 기대
▲화신- 완성차 업체의 해외공장판매 호조로 해외법인의 견조한 이익 추세 지속 전망, 현대차 그룹의 플랫폼 통합에 따른 샤시부품 적용률 향상 등 수혜 예상, 아반테MD의 신규 납품이 재개되면서 양호한 실적모멘텀 지속될 전망
▲심텍- 반도체 모듈관련 PCB 설비 투자 마무리 및 양산으로 성장 모멘텀 기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200억원 가량의 KIKO 평가손실 환입 기대감, 고마진 제품 중심의 Product Mix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일진디스플레이- LED 웨이퍼 부문의 높은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지속될 전망, 10월부터 갤럭시탭용 터치패널 매출 발생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 기대,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따른 7인치 터치패널 출하량 증대 전망
▲피에스케이- 메모리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Asher(감광액 제거장치)수요 증가 추세, 국내 반도체업체 내 압도적인 점유율로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직접적 수혜, 국내외 업체의 비메모리 분야 투자 증가로 거래처 다변화와 매출증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