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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스테이지, 공연·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여의도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유명 연사들을 초청해 청춘을 이야기하고 노래할 강연 콘서트 ‘청춘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에서는 ‘2010서울국제모형항공기 대회’ 국내 예선전과 함께 항공스포츠․과학체험전이 열린다.

같은 날에는 플로팅스테이지와 너른들판에서 3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13~19시까지 장장 6시간동안 강연과 공연,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플로팅스테이지에서는 일반 대학생의 1인 스피치를 시작으로 젊은이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예술가․정치인․연예인 등 9여 명의 연사와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너른들판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가장 먼저 김어준씨가 출연해 젊은 시절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홍보전문가 서경덕씨가 ‘도전’을 말한다.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하상백씨는 ‘개성’에 대해, ▴개그맨 박명수씨는 짧은 공연과 함께 ‘자신감’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 연사 당 30~40분 씩 강연하며 간단한 질의․응답시간도 주어진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플로팅스테이지 앞 잔디밭(너른들판)에서는 ▴브라스통, ▴유자살롱 등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행사장 한켠에서는 문화예술커뮤니티 ▴상상대학의 작품 및 사진전시회가 운영된다.

청춘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실업 백만 시대에 학점․토익․자격증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잃어가는 꿈을 찾고 용기․희망․인내로 무장해 어떤 시련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