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시민들에게 열린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열린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26일부터 사진동호회 ‘타임캡처’의 2010년 정기 사진전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을 뷰파인더 안에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사진전에서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작품 중에 85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풍경․야경․인물․다큐 및 감성 등 4개의 소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풍경' 부문에서는 국내외 아름다운 사계 풍경 40점, '야경' 부문에서는 서울 등 도시의 야간 풍경을 담은 작품 15점, '스냅' 부문에서는 정감 넘치는 인물, 스냅사진 10점, '다큐 및 감성' 부문에서는 2010년에 일어난 사건, 감성사진 등 20점이 전시된다.
한강 홍보관에는 한강 야경을 담은 사진 15점을 전시해 기존에 전시되어 있던 한강 옛 사진과 함께 한강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반 사진전과는 달리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진을 찍어보고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