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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사랑의 집짓기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서 진행된 자원봉사는 지난 6월 가스폭발 사고로 집이 전소된 신성택씨 가정으로, 신 씨 가족은 현재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는 철강협회뿐 아니라, 일반인·포스코·포스코 Famaily사들이 참가했다. 철강협회 임직원들은 자원봉사기간 동안 외벽 및 지붕 마감을 실시했다.
자원 봉사에 참가한 철강협회 박현빈 사원은 “이번 자원봉사는 날씨가 추워지는데 화재로 집을 잃으신 어른에게 집을 새로 지어 드려 무척 기뻤다"며 "특히 철강과 관련 있는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어 드려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포스코·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철강협회와 소방방재청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 강사리에 사랑의 집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