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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유한킴벌리가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자·전문가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All Star) 3위에 올라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8년 연속 All Star에 선정되는 기업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1970년 창립 이후 하기스 기저귀·화이트 생리대·크리넥스 미용티슈·스카트 키친타올 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0년 말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기존 제품군에서의 혁신적 신제품 개발과 스킨케어·육아용품·시니어케어 등 신규사업 발굴,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유림 나무심기·학교 숲 만들기 등의 숲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가족친화경영과 평생학습 경영의 모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으며, 조사세부항목에서도 사회가치 1위, 고객가치1위, 이미지가치 2위, 직원가치 2위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신뢰의 기업 유한양행과 세계적 건강위생용품 회사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으로 1970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에 최초로 기저귀·생리대 등을 선보이며 위생과 건강에 낙후되었던 우리나라의 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유아·아동용품(하기스, 더블하트), 여성용품(화이트, 좋은느낌), 가정용품(크리넥스, 뽀삐), 스킨케어(그린핑거, 티엔), 시니어케어(디펜드, 포이즈) 등의 분야에 진출해 있으며, 세계적 품질력을 기반으로 세계 54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킴벌리)